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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Don't be so condescen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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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08-25 | VIEW : 6,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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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Don't be so condescending!
너무 우쭐거리지마!
지금 뉴욕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지난 30년간 이민간 사람들이다.
2세들이 조금씩 미국 사회에 진출하여 여러 전문 직종에 취업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민 1세나 1.5세(어려서 이민, 미국서 교육받은 세대) 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5세 중에서 비교적 늦은 중 ·고등학교 시절에 이민 간 경우는 언어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에 보통 자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장사를 할 수 있는 업종에 한계가 있다보니 한인들간에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교포들이 주로 하는 업종으로는 청과상이나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델리(deli), 세탁소, 그리고 손톱 관리를 해주는 네일 가게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목 좋은 자리에 몰려 경쟁이 더 치열하다.
A: Hey, there are three delis on your block.(야, 너의 동네에 델리 가게가 세 곳이나 있어.)
B: It used to be only one just a year ago.(작년까지만 해도 하나밖에 없었어.)
A: People living here must love eating sandwiches.(여기 사는 사람들이 샌드위치를 좋아하나 봐.)
B: Don't be so condescending!(너무 우쭐거리지마!)
A: But for the life of me ,I can＇t understand why.(그래도 나 같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하겠어.)
B: It's just the unfortunate result of too much competition.(너무 심한 경쟁으로 인한 불행한 결과지.)
미국의 거의 모든 거리는 바둑판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바둑판 사각형 하나를 블록(block) 이라고 한다.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block’은 ‘동네 주변’정도가 된다.‘condescending’이란 단어는 상대방이나 주위 상황을 무시하거나 깔보는 사람에게 “너무 잘난 척 하지마” 혹은 “우쭐거리지마”라고 말하는 표현이다.
우리나라 일부 영한사전에서 이 단어의 뜻을 ‘겸손한’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미국에서 사용되는 뜻과 전혀 다른 잘못된 해석이다.‘for the life of me’는 부정적인 표현의 앞에 쓰여 글자 그대로 ‘목숨을 걸고도 못한다’는 개념.“죽었다 깨어나도 못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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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Now, you see what I'm up again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