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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I'm dying t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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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08-04 | VIEW : 3,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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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I'm dying to go
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야
한국이나 미국이나 대학생활에서 젊음을 즐기고자 하는 열망은 같다. 그런데 미국 소도시에 있는 대학에서 놀이문화는 그렇게 다양하지 못하다.
한국처럼 campus 근처에 술집 ·카페 같은 놀자 ·먹자 거리가 많지 않다.
왜냐하면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국 대학생들은 주중에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술은 주로 수업부담이 적은 금요일 하루전인 목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마신다. 또 미국 대부분의 주정부가 술을 마실 수 있는 연령을 만 21세로 제한하기 때문에 대학생이라 하더라도 저학년은 술집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술집이나 나이트클럽(club)을 찾기보다 자취방에서 파티(house party)를 열고 상급생이 사온 술을 나눠 마시며 주말을 보낸다. 당연히 술값도 훨씬 적게 든다.
A: Are you going to Peter＇s house party?(피터가 여는 하우스 파티에 갈거야?)
B: You bet! Are you?(물론이지. 너는?)
A: Are you kidding? I＇m dying to go.(말이라고 해? 가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B: Yeah, the party will relieve a lot of stress.(응, 파티가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줄거야.)
A: But please, don＇t go on a binge!(그런데 제발 폭음은 하지마.)
B: I know! I had a hangover for two days from the last party.(알고 있어. 지난번 파티 끝나고 이틀 동안 숙취로 고생했어.)
"You bet!"을 직역하면 '내기를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뜻인데, 흔히 '바로 그거야/물론이지'처럼 상대방의 말에 동감을 나타낼 때 쓴다. "Are you kidding?"은 '농담하니/놀리니?'란 뜻.
상대방이 너무나 당연한 질문을 할 경우 '당연하지'란 뜻으로 응답하는 표현이다.
'die to+동사원형'은 '하고 싶어 죽을 정도로 매우 원한다'는 표현. "I'm dying to see you."(너무 보고 싶어.)처럼 사용한다.
binge는 '난리 법석을 떠는 술잔치'란 뜻인데, 실생활에선 '꾹 참고 있다가 폭주를 해서 순식간에 취해 버린다'는 의미로 쓰인다.
'binge drinker'는 '폭주가','binge eater'는 '폭식가'란 뜻. hangover는 술 마시고 난 뒤의 '숙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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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I wish I could be in your shoes. 
